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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나라찬효 태권도 최현규 관장, 5살 아이 심정지 만들어놓고 "장난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경기도 양주시 태권도장에서 5세 남자아이 A군이 관장 최현규의 학대 행위로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가족들은 이번 사건이 처음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양주 나라찬효 태권도 최현규 관장

JTBC

2024년 7월 12일 오후,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에 위치한 태권도장에서 5세 남자아이 A군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의 배경과 전개 과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면, A군은 태권도 관장 B 씨가 세운 매트 사이에 거꾸로 넣어진 뒤 약 20분간 방치되었고 이로 인해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사건 당일 오후 7시 20분경, 태권도장 관장 B씨는 매트를 돌돌 말아 그 사이에 A군을 거꾸로 넣고 10~20분간 방치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A군은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같은 건물 내에 위치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의사는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으나 회복되지 않았고, 병원 측에서 119에 신고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A군이 청색증을 보이며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고 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CPR을 하며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군은 결국 사망했습니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양주 나라찬효 태권도 최현규 관장'이라는 신상 정보가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5살 아이 심정지 만들어놓고 "장난이었다"

범행에 사용된 매트. 의정부지검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관장 B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B씨는 아이를 방치한 사실을 인정하며 "장난으로 한 일이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태권도장 내 CCTV 화면을 통해 B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CCTV 영상을 삭제하는 등의 증거 은폐 시도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사 결과 A씨는 당시 B군이 "꺼내달라"라고 외쳤고 함께 일하던 태권도장 사범들도 "꺼내줘야 한다"라고 건의했지만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또 관장실 내 설치된 폐쇄회로(CC) TV 화면을 통해 B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조치 없이 장시간 방치했습니다.

 

아이 사망 원인.. 아동학대 살해 형량은?

MBC

A군의 사망 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질식으로 인한 뇌손상'으로 판명되었습니다.

 

B씨는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되었으며, 검찰은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판단하여 아동학대 살해죄를 적용했습니다. 이 밖에 검찰은 복구된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A 씨가 범행 전 B군을 때리고 다리 찢기를 무리하게 시키는 등 추가 피해 정황도 확인해 공소 사실에 반영했습니다.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의결한 아동학대 살해의 기본 형벌 권고 범위는 징역 17~22년이며 감경 영역은 징역 12~18년, 죄질이 안 좋을 때 부과할 수 있는 가중 영역은 징역 20년 이상 혹은 무기징역 이상입니다.

기본 4~8년, 가중 7~15년인 아동학대 치사죄보다 무겁게 처벌되며 하한선이 징역 5년인 일반 살인죄보다 형량이 중합니다.

 

덕계 태권도 관장 아동 학대 처음 아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A군의 가족들은 B씨의 학대가 이번 사건이 처음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이전에도 여러 차례 학대가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A군의 할머니는 "아이의 통증을 알리고, 관장이 매트 속에 넣었던 일을 여러 차례 겪었다"라고 전하며, 이번 사건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사건 발생 후, 태권도장과 관장 B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맘카페 등에서는 태권도장 이름과 위치, 관장 B 씨의 신상 정보가 빠르게 퍼졌고, 일부 정보는 삭제되었습니다. 관장 B 씨는 사건 발생 후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 경찰은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태권도장 관원 258명의 명단을 확보해 조사 중입니다.

사건의 전개와 결과에 대해 많은 누리꾼들은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며, "장난이라는 말이 믿기지 않는다", "범행 장면을 CCTV로 확인하고도 말이 되는거냐?", "양주 태권도장 관장 신상, 이름과 도장의 위치 싹다 공개해야", "덕계 나라찬효태권도 최현규 관장 기억하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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