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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황정음, 김종규와 결별...전 남친 김용준·전 남편 이영돈 언급되는 이유는?
배우 황정음과 농구선수 김종규(원주 DB 푸르미)가 열애를 인정한지 2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었습니다.
황정음, 김종규와 14일만에 결별
2024년 8월 5일 소속사 와이원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정음 배우는 최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였던 분과 좋은 지인 관계로 남기로 했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공개 연애를 시작한 황정음과 김종규는 2주만에 결별 소식을 알린 만큼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는데, 두 사람의 결별 사유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소속사 측 역시 "이외의 내용은 확인해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말을 아낀 만큼 당사자들이 언급하지 않는 이상 알려질 일은 없어보이지만, 네티즌들은 최근 두 사람을 향한 관심이 부담스러웠던 게 아니냐는 결별 사유를 추측했습니다.
황정음, 열애 사실 공개
2024년 7월 22일 배우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뉴스1에 "황정음과 농구스타 A 씨가 최근 호감을 가지게 됐다"라며 "아직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황정음과 공개 데이트를 한 농구선수 A 씨로 김종규가 거론되었는데, 이와 관련해서 황정음 소속사 측은 "확인 불가"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1991년 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인 김종규는 206.3㎝의 신장을 지닌 센터입니다.
그는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창원 LG 세이커스에 입단해 2019년까지 활약했으며, 이후 원주 DB 프로미에 소속돼 센터로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국가대표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황정음, 일반인 여성 불륜녀 오해
2024년 4월 4일 오전 황정음은 자신의 SNS에 비연예인 여성 A씨를 남편 이영돈의 불륜 상대로 지목했으며, 신상을 유추할 수 있는 사진과 계정 정보를 캡처해 게재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이후 황정음은 해당 게시물들을 삭제했으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고,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여성의 계정을 찾아내 악플을 게재하는 등의 행위를 이어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황정음에게 지목당한 A씨는 “황정음 님이 저격한 이영돈 상간녀 아니다”라며 “이영돈 님이 뭐하시는 분인지도 몰랐고 그분도 제 존재 자체를 모를 것”이라고 반박하며 황정음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후 황정음은 오해가 있었다며 “모욕적인 내용을 담아 게시글을 올리고 오해받을 수 있는 내용을 작성한 것. 그로 인해 악플을 받고 당사자와 그 주변 분들까지 추측성 내용으로 큰 피해를 받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던 바 있습니다.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 접수
하지만 2024년 6월 22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20일 황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황정음 측이 제출한 합의서 내용을 문제 삼았는데, 해당 합의서에는 '황정음이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한 것에 대해 인정한다'는 내용이 삭재되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A씨가 합의 내용을 어길 경우 합의금 2배를 배상한다는 등 A씨 측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 이에 A씨 측은 "황정음이 정말 미안해하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며 "A씨를 합의금 받으려고 하는 파렴치한 사람으로 취급하기에 이럴 거면 합의금도 원래 원했던 대로 달라고 했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A씨는 "황정음 측이 합의 과정에서 원래 합의금을 반으로 깎았고, 이마저도 두 번에 나눠서 주겠다고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는데, 이에 황정음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언론을 통해 "최종 합의 전 A씨 측에서 갑자기 기존 합의금에서 두 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황정음도 잘못한 부분을 다 알고 있고, 잘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럴 줄 알았음", "14일 만에...", "한소희의 뒤를 이어가나요?", "근데 부담스러울만 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