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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열애설 안 터져서 속상하다는 여가수 "밥먹고 포옹까지 했는데..." 솔직 고백 (+정체)
가수 윤하가 축구선수 손흥민과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습니다.
2024년 7월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철수, 김경식, 윤하, 이승국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윤하는 “손흥민 선수와 밥을 한 번 먹었다. 제가 진행하던 라디오에 출연하셨고 또래 축구선수들과 친하게 지냈다. 집에 초대해 밥도 같이 먹던 사이였다”고 밝혔습니다.
파파라치 사진도 찍혔다
윤하는 "그러다 손흥민 선수가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와 함께 밥을 먹고 ‘잘 가. 몸 다치지 말고’라며 가볍게 포옹한 게 사진 찍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사진이 연말 특집기사로 나왔는데 제목이 ‘훈훈한 우정’이었다"며 아무도 열애를 의심하지 않은 것에 대해 "조금 서운하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사진을 본 유세윤은 "이 정도면 진한데. 오해 살만한 그림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는데, 윤하는 "전혀 소속사에 문의전화도 없었고 그냥 '훈훈'이더라. 누가봐도 우정이라는 식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누리꾼들은 "손흥민이랑 찍힌 사진에 윤하 친동생도 같이 찍혀서 그런 듯", "윤하 오랜만에 예능 나와서 다 털고 가네", "윤하 진짜 잘되었으면 하는 가수", "윤하, 손흥민 둘다 본업에서 10년 넘게 너무 잘하고 있어서 너무 보기 좋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손흥민 팔로우 목록의 유일한 여자 연예인
한편 평소 윤하의 팬으로 유명한 손흥민은 과거 윤하가 진행한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하 역시 여러 차례 손흥민과 친분을 언급했는데, 2018년 한 인터뷰에서는 "손흥민씨뿐만 아니라 구자철씨나 다른 축구선수와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꾸준히 연락하고 밥도 같이 먹는다. 그라운드에 있는 그 사람이 이 사람인가 싶을 때가 있다. 단순히 골을 넣는 게 아니라 지금 한국 사람들에게 꿈을 주고 있다고 생각해 정말 멋진 것 같다"며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윤하는 손흥민이 2011년부터 서로 SNS를 팔로우하고 있는 유일한 여자 연예인입니다.
손흥민 열애설
한편 1992년생 현재 나이 32세인 손흥민은 과거 여가수와 열애설이 보도된 바 있습니다.
2014년 7월, 한 매체는 손흥민과 걸스데이 멤버 민아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보도 당일 당시 민아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민아와 손흥민이 좋은 감정으로 두 번 만났다. SNS를 통해 서로 팬으로서 격려와 우정을 쌓아오다 손흥민이 독일 소속팀으로 복귀하기 전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했다"라고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하지만 약 3개월 후 한 축구 전문 매체는 "손흥민이 민아 소속사 측의 일방적인 공식입장 발표에 당황해 하고 있다"라고 측근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손흥민과 민아는 두 차례 만난 건 사실이지만 사귄 적은 없고, 사진 공개 후에는 연락 자체를 하지 않았다"라고 밝히며 열애 사실에 선을 그었습니다.
이후 손흥민은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유소영, 미스코리아 출신 한연수, 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열애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묵묵부답인 태도로 일관하거나 측근을 통해 열애 사실을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