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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 프로듀서 폭행' 유명 래퍼는 산이?...인스타 악플 폭주 근황 (+공원, 행인)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산이에게 악플이 달리고 있습니다. 이날 유명 래퍼 A 씨가 행인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래퍼 산이가 언듭됐기 때문입니다.
쇼미더머니 프로듀서 출신 유명 래퍼, 행인 폭행 사건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A 씨가 지난 28일 오후 8시 30분쯤 마포구 한 공원에서 지나가던 행인을 폭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내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공원에서 행인 B 씨에게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는 취지로 말하며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얼굴을 가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는 눈과 입 부근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관할 지구대가 접수된 신고 내역을 토대로 모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라며 "기초조사를 진행해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A 씨의 소속사 관계자는 7월 31일 뉴스1에 "아직 해당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전달했으나, 1일 오전까지 별다른 추가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습니다.
'쇼미 프로듀서 폭행' 유명 래퍼는 산이?
한편 A 씨는 2008년 언더그라운드에서 데뷔했습니다. 이후 한 국내 대형 소속사 연습생으로 합류한 뒤 2010년 가요계에 정식으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유명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리즈에 프로듀서로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보도 내용을 토대로 쇼미더머니 프로듀서 출신 유명 래퍼 A씨가 산이일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한국계 미국인 래퍼인 산이는 1985년생으로 본명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산이는 지난 2008년 5월 JYP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들어가며 래퍼의 꿈을 키웠습니다. 같은 해에는 가수 버벌진트의 정규 2집 ‘누명’의 수록곡 ‘2008 대한민국’에 피처링하며 언더그라운드에 데뷔했습니다.
이어 산이는 2010년 9월에 첫 번째 EP ‘Everybody Ready’를 발표하면서 정식 데뷔했습니다. 이후 ‘맛 좋은 산’, ‘러브 시크’, ‘아는 사람 얘기’, ‘한 여름밤의 꿀’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설립 5년 차를 맞은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서 실력 있는 새로운 아티스트를 발굴에도 주력 중입니다. 특히 산이는 유명 힙한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쇼미더머니’에 프로듀서로 출연해 남다른 프로듀싱 실력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산이 근황, 인스타 악플 폭주
1일 산이의 최근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이 형님 갈 때도 예술로 가버리네" "오빠 아닌 거 알아요. 팬들을 위해 해명 부탁한다. 댓글에 오빠 이름 도배되어 있는 거 팬으로서 기분 나쁘다" "진짜예요?" 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쇼미더머니 프로듀서 출신 유명 래퍼의 정체로 지목이 됐던 산이의 인스타그램에는 해당 논란의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과 악플들이 동시에 달리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무더운 밤 잠은 오지 않고 이런저런 생각에 때려본 너 신고할 줄 몰랐어" "왜 그랬어" "해명이나 빨리 해라" "잘가요 나락이네요" "사람 좀 그만 패라" "결국 이렇게 추하게 가는구나" "인성이 덜 됐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재 산이 소속사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와 비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정산금 쟁점을 놓고 갈등 중입니다.